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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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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살았던 신비한 존재입니다.보통 멸종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소수가 생존해 있습니다.

모습은 몬스터헌터의 용들처럼 매우 다양하고 거대합니다. 인간에게는 그 자체로 재해급 자연현상의 일부이거나 신으로 묘사되는 일이 있습니다. 네스호의 괴물처럼 목격담은 이어지지만 실체를 경험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합니다.

자연현상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고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지성을 뛰어넘어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전성기의 개체수는 수 백을 넘었고, 미래를 볼 수 있음에도 스스로의 오만함으로 인해 서로가 죽고 죽이며 결국 자멸했습니다.

그들이 남긴 유물과 유적, 성물(사체)은 인간을 포함한 마물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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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를 알 수 없는 행성의 역사에는 많은 선주 종족이 있었고, 먹이사슬이 수도 없이 교체되었지만 철옹성 같이 나눠진 환경적 경계와 함께 풍요로운 성장으로 갈라파고스화 되며 각 지역의 고유종의 진화가 점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변이를 거치며 수명을 스스로 극복하는 개체가 생겨났고, 이들이 우리가 앞으로 말하게 될 [용]입니다.

스스로의 개체적 한계를 극복해서 [용]급으로 진화한 각자 생물들은 스스로 번식력을 버리고 절대적인 알파로 진화해 가며, 또한 그들의 제한된 환경의 영역 밖으로 나가기 위해 지성을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수 십여만 년 전- (용의 시대 시작)

자연 환경을 통제하기 시작한 [용]들은 초기에는 꽤나 절박한 지경까지 전쟁으로 맞닥뜨렸지만 인식의 확장으로 미래를 예지하기 시작한 이들이 서로의 역량을 가늠하기 힘들어지는 단계가 되어, 점차 전쟁을 꺼리기 시작합니다.

오랜 진화로 이룬 목숨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이들은 또 다른 차원의 연구와 영혼의 순환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5만여 년 전- (춘추용국시대)

긴 안정기를 거치며 수 백으로 개체수가 증가한 용들, 차원 및 물질 연구에 지나치게 쓰여진 자원들이 균형을 불안하게 만들어 자연의 통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차원을 대안으로 삼으려는 이들과 현존하는 용의 개체를 줄여 자원을 보존하려는 이들이 대립하면서 춘추용국시대가 도래합니다.



-3만여 년 전- (대충공깽 전쟁)

폭풍전야가 지나고 그동안 다 계획이 있었던 용들이 부딪힙니다.

붉은 땅에서는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알파 드래곤이 진화를 촉진한 준(准)용급 개체를 이끌고 내려와 대규모 숙청을 시작합니다.(이후 성유물 노다지가 됨)
황색 땅에서는 '오토마톤'이라는 예지능력 차단형 대용병기(對龍兵器)를 끌고 나옵니다. (이후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됨)
녹색 땅에서는 정신과 영혼을 보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연과 동화하여 포스의 영이 됩니다. (이후 산신령이 됨)
푸른 땅에서는 시간이 멈추는 물질계의 대체 차원을 열었습니다. (이후 마녀의 쿠팡 배송창고가 됨)

이 때의 대 격변으로 행성의 환경은 크게 바뀌어, 고룡급의 거대종은 살아갈 수 없는 기후와 환경(대기층 절반 이상이 증발)이 만들어지고 겨우 살아남은 아종 또한 존재가 드러내는 순간 어딘가에 살아있을 다른 용의 표적이 될 것이 두려워 깊이 숨어서 호흡기 차는 신세가 됩니다.

일부 고룡은 대체 차원으로 숨어들어 영겁의 시간 속에서 물질계로 돌아오는 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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