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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 / Cintāmaṇ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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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거듭하여 몸 속에서 만들어지는, 신통력이 담겨있는 맑고 투명한 빛을 가진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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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가 굉장히 높아 강철보다 단단하며 잘 깨어지지 않습니다. 용 뿐 아니라 [영물]로 불려지는 계통의 괴물, 수인들을 비롯해 인간까지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크기는 개체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인간의 기준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입니다)

작은 크기인 경우 몸 안에서 계속 머무르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하게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위치도 종 마다 다릅니다.
소중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입에 물고 있는 경우가 많고, 주먹 만한 크기가 되면 -그 쯤 되면 이미 넘사벽이라- 손에 쥐고 있습니다.

본래의 주인이 발휘하는 '신통력'을 여의주를 통해 발휘한다고 하며, 주먹 만한 여의주 7개를 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워낙에 귀하다 보니 확인된 바는 없지요.



동해의 인어들은 수려한 외모, 뛰어난 옷감을 자아내는 손재주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그런 그들이 스스로를 용인, 용손(용의 후손)이라 칭하는 이유 중 하나는 큰 '여의주' 입니다.

인어들 중에서도 용궁의 주인들은 만들어낼 수 있는 여의주의 크기가 남다르며, 성인이 되는 시기에 일정 크기 이상 자라면 입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옵니다. 인어들에게 이 크기는 중요해서 왕위 승계에도 영향을 줄 정도입니다.

항간에서는 동해 인어들의 여의주만 유독 빠르고 크게 자라는 이유에 대해서 사실 여의주가 아니라 진주의 일종일 거라는 주장이 있기도 한데요, 자신들은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TMI- 천양은 10살에 여의주를 뱉어내었고 그 크기는 이미 2촌(7센티)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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